[에이블뉴스 권중훈 기자] 서울대학교 학생 창업기업 시공간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AI 쇼핑앱 ‘픽포미(Pick for Me)’의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픽포미는 시각장애인이 온라인 쇼핑 과정에서 겪는 상품 정보 접근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개발한 AI 기반 쇼핑 지원 서비스다. 상품 정보 확인부터 비교와 구매 결정까지 시각적 정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사용자가 보다 독립적으로 쇼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픽포미는 iOS와 안드로이드 환경 모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시공간은 다양한 모바일 환경에서 시각장애인의 쇼핑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서비스의 사용성과 접근성을 개선하고 있다.
픽포미의 주요 기능은 ▲AI 및 실제 매니저와의 채팅형 질문 ▲카테고리·필터 기반 상품 탐색 ▲시각장애인 사용자를 고려한 접근성 기능 등이다.
특히 채팅형 질문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쇼핑 중 궁금한 점을 AI 또는 실제 매니저에게 메신저처럼 질문할 수 있다. 상품의 특징과 옵션, 비교 정보 등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내용을 이어서 질문할 수 있어 구매 결정을 돕는다.
상품 탐색 기능도 강화했다. 카테고리와 필터를 활용해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으며, 상품 정보와 이미지 썸네일을 제공해 저시력 사용자를 포함한 다양한 이용자가 자신의 환경에 맞춰 상품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시공간은 픽포미 개발 과정에서 시각장애인 사용자의 실제 쇼핑 경험과 의견을 반영해 왔다. 앞서 진행한 4.0 업데이트에서는 채팅형 질문 기능 개편, 상품 탐색 기능 확대, 접근성 기능 개선 등을 통해 서비스의 사용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시공간은 앞으로도 사용자 의견과 AI 기술을 바탕으로 픽포미를 개선해, 시각장애인이 필요한 상품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쇼핑 환경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공간은 2023년 설립된 서울대학교 학생 창업기업으로, 시각장애인의 디지털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 AI 기반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픽포미 외에도 이미지 대체텍스트를 자동 생성하는 ‘에이택(AITag)’ 등을 운영하고 있다.
픽포미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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