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뉴스 이슬기 기자】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장문원)이 추진하는 '2026년 장애예술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접수가 오는 28일 오후 6시 마감을 앞두고 있다.
올해 공모는 ▲공모 시기 개선 ▲예산 확대 ▲지원신청 자격 완화 등 장애예술인의 창·제작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다각도의 제도 개선이 이뤄졌다. 특히 장애예술인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예술활동 환경을 구축하고, 장애인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 최근 국가인권위원회의 ‘재외동포 체류자격을 가진 외국 국적 장애예술인도 지원사업 참여 자격을 부여해야 한다’는 차별시정 권고를 적극 수용해 신청 자격을 확대하였다.
이에 따라 예술인복지법에 따른 유효한 예술활동증명이 있는 경우 국적과 관계없이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이는 다양한 배경의 장애예술인이 국내 문화예술 생태계에 참여할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장문원은 이번 개선을 통해 국내외 모든 장애예술인이 차별 없이 예술활동 지원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2026년 장애예술 활성화 지원사업' 접수는 28일 오후 6시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진행된다. 사업별 세부내용 및 신청 방법은 장문원 누리집(kdac.or.kr)과 아트누리(artnur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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